후기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을 해야 하는지 제시해준다. 제일 먼저 돈에 대한 신념을 점검하고, 돈에 대한 긍정적인 신념을 가지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신념을 긍정적인 신념으로 바꾸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여러 방법 중 하나는 매일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 이미지를 그려보는 것이다. 아침마다 성공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은 사실 다른 자기계발서들에도 나오는 이야기이다. '또 뻔한 얘기네'라고 넘기기보다는 많은 서적들이 왜 이렇게 똑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부자가 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 내용 중 특별히 와닿았던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 우리의 시간을 돈이 되는 일에 사용하라는 것이다. 많은 부자들이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24시간이라는 똑같은 자원이 주어지는데,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부의 수준이 달라진다. 책의 내용은 많은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그 시간을 이용하여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거나 직접적인 수입을 벌어다 주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길 때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해서 아낀 시간이 나중에 더 큰 보상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둘째, 성공한 사람의 조언만 들어라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결정을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주변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관점에서 조언, 충고를 해주는데, 이를 받아들일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성공한 사람의 조언이라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가치있는 조언일 가능성이 크다(부에 대해서는). 하지만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의 조언이라면 그 내용이 수긍이 간다 하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부자(혹은 성공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 생각들이 주변 사람들에게는 탐탁지 않지만 부자의 입장에서는 타당한 생각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돈에 대한 신념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며,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을 하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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